안녕하세요.

저는 빠띠의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며 이런저런 프로젝트 살펴보는 일이 새로운 취미가 된 큐컴버입니다😊

10대와 함께하는 기술 관련 워크숍을 소개하고자 유스펀치에도 글을 남깁니다. ‘10대 기술 말하기’(Zero Makes Zero | (0makes0.com))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제로의 예술’은, 얼굴이 보이지 않는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벽화마을이나 거대한 조형물 등의 공공예술이 아니라, 특정한 시민에 주목하고 더 구체적인 관심을 요구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입니다. 지난해에는 중노년 여성들, 육아하는 예술가들과 워크숍을 진행했고요. 올해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기술 관련 워크숍으로 시작해 기후위기와 관련된 워크숍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최근에도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문제가 크게 떠오른 바 있지요. 제로의 예술팀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대화할 10대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 세부 워크숍 내용을 붙여두겠습니다. 전체 프로젝트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로의 예술 웹사이트(Zero Makes Zero (0makes0.com))를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게시글의 성격이 적절하지 않다면 말씀해주세요.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10대 기술 말하기 프로그램

📌 인공지능으로 ‘나’를 만나다 (곽소아)

인공지능으로 표현하는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창작의 도구가 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탐험해보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나’의 모습과 감정, 일상을 예술적으로 표현해봅니다.

📌 기술을 저글링 하기 (송수연)

공을 계속 던지고 받는 ‘저글링’과 인공지능을 만드는 ‘기계학습’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저글링’을 코드/프로그래밍으로 볼 수도 있을까요? 작은 데이터를 모아 기계를 가르쳐보고, 모두를 위해 어떤 인공지능을 만들면 좋을지 생각해봅니다.

📌 셀카의 기술 (고아침)

‘셀카’라는 친숙한 행동과 ‘보정 필터’ 기능을 키워드로, 기술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자신을 표현하거나 기록하기 위해 또는 그냥 놀이로 사용하는 셀카와 보정 필터의 세계를 관찰하고, 이러한 기술의 종류와 원리를 알아봅니다. 일상의 익숙한 기술을 각자의 언어로 새롭게 표현해보고 어떤 기능이 존재할 수 있을지 함께 상상해봅니다.

Zero Makes Zero |
10대에게 기술은 어떤 것일까요. 특히 4차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하는 첨단 기술들은 10대와 얼마나 멀리 혹은 얼마나 가까이에 있을까요. 기술에 대한 막연한 환상 속에 있거나 기술을 그저 두렵게만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현재...
0MAKES0.COM 원글보기